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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한 BJ 과즙세연 "이제부터 제보 받는다"


입력 2024.08.13 13:28 수정 2024.08.13 13:3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베버리힐스 길거리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과즙세연은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과즙세연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 댓글을 포함한 악성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어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등에서 발견하신다면 해당 게시물의 링크 주소와 PDF 파일을 첨부해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올라온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 44초에서 50초 사이에 방 의장이 과즙세연 등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아주 짧게 포착됐다.


이후 방 의장 왼쪽에 서 있는 여성이 과즙세연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이내 사실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유튜브 영상 속 남성은 방 의장이 맞다"라며 "과거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1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연한 만남은 아니라면서 "나랑 언니가 지인들에게 맛집을 물어봤다.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다. 방 의장과 함께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해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동행에 안내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2000년생인 BJ과즙세연은 지난 2019년 6월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해 플레이타운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유튜브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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