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경찰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임 53일만에 서울청장으로 호출된 경기남부청장"이라며 "대통령님,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가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입니까. 1410만 경기도 치안은 우습습니까. 화상 화재 사고 수사 결론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경찰 고위 인사를 단행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이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봉식 청장은 지난 6월 25일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