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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 대응댐 후보지 지역별 주민설명회 시작


입력 2024.08.20 12:02 수정 2024.08.20 12:0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1일 경북 예천·27일 강원 삼척 등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기후 대응댐 후보지 14곳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8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극한 홍수와 가뭄 등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 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는 21일 오후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는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14곳 가운데 우선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확정된 일정은 21일 경북 예천 용두천댐, 27일 강원 삼척 산기천댐, 충남 부여·청양 지천댐, 30일 경기 연천 아미천댐이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0곳의 댐 후보지 대한 주민설명회는 지자체 등과 조율 중이다. 추후 확정되면 환경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공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후 대응댐 건설 필요성과 지역 주민이 궁금해하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기후 대응댐 후보지 발표에 따라 지역에서 궁금한 점과 우려 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환경부는 지역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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