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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염증’ 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부상자 명단


입력 2024.08.21 16:28 수정 2024.08.21 16: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주루 플레이 도중 귀루 과정서 부상

이달 30일부터 경기 출전 가능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 ⓒ AP=뉴시스

경기 중 부상으로 스스로 교체 사인을 낸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 등재일은 20일 자로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오는 30일부터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블레이록의 견제구에 귀루하고자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가 왔다.


세이프 판정을 받긴 했지만 김하성은 이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에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다행히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져 김하성은 열흘을 채우고 곧장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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