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 퇴역 후 장기 유인 임무 기술 등 논의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최하는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공식 초대받아, 국제 우주 협업체계 일원으로 참석해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9월 6일에 열리며, 무중력 연구를 수행해 온 국제우주정거장 퇴역 이후 장기 유인 임무에 필요한 기술 시연·검증 및 숙련되고 유능한 인력 확보 등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과학연구, 기술 개발 및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이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으로,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및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향후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선도하고 미래 우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저궤도 미세중력 연구는 다양한 과학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향후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 우주 협업체계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