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대상 경영 위험 최소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친환경 양식 기술 교육 고급과정을 30일 마쳤다고 밝혔다.
고급과정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운영 전반(양식 준비, 입식·출하, 양식장 운영 등) 경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 요인 최소화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양식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기 양식장 정비 ▲교육장 배관 설비 ▲수조 소독 및 물 만들기 ▲입식 및 중간 육성 분조 ▲사육관리(사료량, 포도당 조절) ▲수질 관리 ▲질병 예방 및 대처 ▲출하(포장, 유통 등) 후 양식장 정비 ▲고수온, 폭우, 정전 등 위기 대응 등으로 운영했다.
이번 고급 과정에 참여한 8명의 교육생 평균연령은 37.1세로 젊은 층 교육 참여율이 높았다. 남녀 비율은 남성 7명, 여성 1명으로 고급과정 교육 최초 여성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약 5개월 교육 기간 0.075g 크기 새우 종자를 입식해 평균 26g까지 사육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양식 기술 교육이 양식 창업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