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겸 시인으로 활동하는 조남대 작가가 한국문인협회에서 주관한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작가는 지난 7월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 한국문인협회 개최 올해 제1차 문학상 시상식에서 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한국현대문학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한국문학백년’상은 등단 연차에 상관없이 뛰어난 작품을 낸 전국의 문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조 작가는 지난해 발간한 수필집 ‘아직 봄이고 싶은거지’가 우수작으로 평가 받아 수상했다.
한편, 한국국보문인협회 부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 작가는 현재 데일리안을 통해 은퇴 후 경험을 풀어내는 수필 ‘조남대의 은퇴일기’와 전국의 아름다운 성당 50곳을 사진과 글로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을 각각 격주로 연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에세이클럽을, 반포2동에서는 반포느티나무쉽터에서 수필 강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