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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오상욱 등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참가


입력 2024.09.02 10:00 수정 2024.09.02 10: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7개 시·도에서 2만8153명 참가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40명 참가신청

10월 11일부터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49개 종목 경기 개최

제33회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수확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15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8월 1일(목)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1만9159명의 선수(남 1만2185명, 여 6974명)와 8994명의 임원 등 총 2만8153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전년 대회(2만8477명)에 비해 324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도핑으로 보디빌딩 일반부가 폐지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메달 32개(금 13개, 은 9개, 동 10개), 종합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온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안세영(배드민턴), 오상욱(펜싱) 등 40명이 참가신청을 마쳐 한여름 파리에서의 열기가 경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전국체육대회의 주요사항, 경기운영, 채점방법, 대진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가 8월 30일(금)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이어 2시부터는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이 같은 장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7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며, 49종목이 20개 경상남도 내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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