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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첫사랑으로 변신


입력 2024.09.05 09:33 수정 2024.09.05 09:3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0월 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조립식 가족’에서 배우 황인엽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5일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측은 황인엽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직접 쓴 프로필을 공개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조립식 가족’ 측에 따르면 황인엽이 연기하는 김산하는 반듯하게 잘생긴 얼굴에 공부까지 잘하는 만인의 이상형 같은 인물이다. 겉으로는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김산하의 마음속에는 가시 돋친 고슴도치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있다. 어릴 적 겪었던 모종의 사고로 인해 또래보다 조금 빨리 철이 든 나머지 힘든 일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고 참는 게 버릇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김산하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한 식구처럼 지낸 윤주원(정채연 분)과 강해준(배현성 분), 그리고 아빠 윤정재(최원영 분)와 김대욱(최무성 분)이 안식처다. 이에 김산하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알려준 특별한 안식처를 떠나 10년을 남남처럼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이런 가운데 황인엽이 직접 쓴 캐릭터 프로필에도 김산하의 어른스러운 성격이 묻어나 있다. ‘지나간 시간보다는 다가올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라는 좌우명과 자신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가족을 고르며 윤주원과 강해준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키워드로는 #겉차속따, #공부천재를 꼽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도 황인엽이 소개한 김산하의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의 줄임말)’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립식 가족’은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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