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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국 다롄 자유무역시험구…“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9.05 16:25 수정 2024.09.05 16:25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윤원석(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슝마오핑(오른쪽 3번째)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송도 G타워에서 윤원석 청장과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도시개발 및 투자 촉진 등의 교류와 공동협력을 비롯해 국제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체계 구축, 공항·항만·물류의 경제교류 협력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분야에 관한 공동협력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와 우호도시 30주년을 맞는 중국 다롄시 ‘자유무역시험구’와 업무협약으로 중국과 협력과 교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윤 청장과 슝마오핑 당 서기는 집무실에서 만나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종환 경제청 투자유치사업 본부장과 중국 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다롄지역관리위원회 스리창 주임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2017년 4월에 설립된 중국(랴오닝) 자유무역구는, 전 지역에 1200여개의 외투기업을 유치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신에너지, 장비 제조, 디지털 정보, 생명 건강 등 4개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현재 자유무역구 안에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전체 외투기업 수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 한국 기업은 약 210여개가 진출해 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과 다롄시가 지난 30년 간 쌓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특구가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하는 발전적인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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