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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비 활성화 위해 서울 실시간 상권 정보 제공


입력 2024.09.10 07:30 수정 2024.09.10 07:3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실시간 상권 현황 이미지.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실시간 상권 분석 데이터를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서울시 주요 명소와 공공장소의 인구 현황부터 ▲대중교통 ▲도로상황 ▲날씨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2년 9월 오픈했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이번 실시간 도시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상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상권 정보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AI전문 기업 '화이트스캔'이 함께 개발했다.


신한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10분 단위로 집계하고 분석해 상권 현황을 ▲한산 ▲보통 ▲바쁨 ▲분주 등 4단계로 나눠 보여준다.


또 ▲음식 ▲음료 ▲유통 ▲패션·뷰티 ▲의료 등 15종의 업종에 대한 실시간 결제금액 및 건수를 월별, 일별 추이로 제공해 서울 주요 80여곳 상권의 업종별 결제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 단위 지역 축제가 예정된 경우 해당 지역의 카드 소비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행사 규모 파악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상권의 실시간 소비 인구 비율 데이터도 제공해 성별, 연령대별 소비 비중을 확인할 수 있고, 개인과 법인 소비의 현황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실시간 상권 정보 서비스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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