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오후까지는 무덥겠으나 저녁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늦은 새벽부터는 남해안, 오전부터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광주·전남, 전북 5~6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한편, 여름철은 쉽게 지치는 계절로 이는 머리카락에도 적용되는 바이다. 여름철에는 머리를 감거나 물놀이·비를 맞는 등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두피에 조성된 몹시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과 염증을 유발해 모발의 탈락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햇빛,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도 모발 탈락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자외선은 두피에 직접적인 열을 가해 노화와 모낭을 자극하는 것만 아니라 모발 손상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특히 두피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자외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또 항상 똑같은 부위가 노출되지 않게끔 주기적으로 가르마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이 모발을 건조할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를 중심으로 건조시키고, 머리를 감을 때도 두피와 모낭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