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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추석 앞두고 수도권 비·남부 '늦더위'…장거리 운전, 안전하게 하려면


입력 2024.09.13 04:07 수정 2024.09.14 03:3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 북동부, 서해5도 80㎜ 이상), 강원도 20~60㎜, 울릉도·독도 (13일 새벽까지) 30~80㎜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늦더위도 이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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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는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는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량은 명절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차량은 오는 16일 오전, 귀경길은 18일 오후에 가장 막힐 전망이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는 것이 좋고, 2시간 운행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쉬워 허리와 목에 좋지 않다.


장시간 운전이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목과 척추의 피로를 풀어줘야 척추피로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 반신욕이나 냉온목욕법 등으로 척추의 피로도를 완화시켜 주는 것도 좋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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