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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일주일만에 또 고장…출근길 시민들 불편


입력 2024.09.13 10:01 수정 2024.09.13 10:0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지난 6일에 이어 13일에도 출근길에 멈춰서

무인운행 방식으로 한 대 멈추면 모두 정지해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발곡역에서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들이 고장난 열차를 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에 이어 13일 아침에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또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연합뉴스 및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께 곤제역에서 출발한 발곡행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에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특히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약 20분간 전동차 내부에 갇혀 있다가 다음 역에서 하차할 수 있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 6일에는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문제로 아침 출근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현재 전동차 수리 작업 중인데, 완료되는 대로 바로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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