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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3차 대상자 모집


입력 2024.09.13 16:00 수정 2024.09.13 16:0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선가 최대 30% 지원…취득세 감면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2일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KOMSA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한도 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총 14척이 친환경 인증 선박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약 140억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척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급지원사업 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 선사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친환경선박 인증 등급과 신조선 선가에 따라 최소 6%에서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인증 등급에 따라 최대 2%p 취득세도 감면받는다.


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절차 등은 해수부 또는 KOM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 친환경선박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건조 보조금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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