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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트풀이’ DJ 래피 “신성, 화(火) 많은 사주…예명 선택 GOOD”


입력 2024.09.20 12:16 수정 2024.09.20 12:1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주트풀이’에서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인기를 끈 트로트 가수 신성의 사주풀이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의 코너 ‘주트풀이’에서 MC DJ 래피와 황인선은 신성의 삼주육자(三柱六字)로 그의 사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래피는 “신성 씨는 무오일주(戊午日柱)다. 뜨거운 용암을 품고 있는 화산이라는 뜻이다. 특이한 것은 사주에 ‘합’(合)이 있다. 사주에 여러 단어끼리 만나면 합이 되는 게 있고 충(沖)이 되는 게 있는데, 무(戊)와 계(癸)가 만나면 무계합 화(戊癸合 火)가 된다”고 설명했다.


신성은 무계합뿐 아니라 오미합(午未合)도 가지고 있다. DJ 래피는 “오(午)와 미(未)가 만나면 또 화(火)가 된다. 신성 씨는 원래도 뜨거운 용암을 품은 화산인데, 무계합이 있으면서 화가 더해지고, 오미합까지 있으면서 화가 또 더해지니 매우 뜨겁다. 그래서 신성 씨는 금(金), 수(水), 오행(五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색깔로는 흰색, 금속과 바위·돌·대리석 등, 숫자로는 4와 9, 글자로는 ‘시옷’과 ‘지읒’이 금 오행이라고 팁을 건넸다. 더해 토 오행이 너무 많아서 비장과 위장병을 조심하면 좋다는 당부도 전했다.


그러면서 “신성 씨의 이름엔 시옷이 두 개나 들어간다. 아마 예명일 것 같은데 (사주를) 알고 지은 건진 몰라도 자기에게 좋은 글자가 잘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가장 센 능력치로는 ‘겁재’(劫財)를 꼽았다. DJ 래피는 “겁재가 100점 만점 중에 40점으로 아주 센 축에 속한다. 이건 경쟁 지능이다. 경쟁이 붙으면 이기려는 게 세고, 이길 확률도 높다”며 “일주(日柱)엔 또 도화살(桃花煞)이 딱 붙어 있다. 연예인들이 가지고 있으면 인기를 끌 수 있는 사주”라고 풀이했다.


이어 “또 탕화살(湯火煞)도 있는데, 신성 씨 사주는 원래도 끓는데 탕화살까지 있으니까 더 끓을 수밖에 없다. 이걸 식혀줘야 하는데, 수(水)를 가지고 식힐 수도 있지만 금(金)도 화극금(火剋金)으로 싸우게 한다. 그러면 식힐 수 있다. 이름이 이 펄펄 끓는 걸 식힐 수 있는 좋은 이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주트신곡’에서는 주간트로트 시즌1의 진행을 맡았던 가수겸 배우 김동찬의 곡 ‘돈꽃’을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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