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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표 멜로 돌아왔다…눈빛으로 만든 서사


입력 2024.09.28 09:49 수정 2024.09.28 09:4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사카구치 켄타로와 호흡

배우 이세영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세영은 지난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홍으로 분했다. 그는 애절한 감정 연기와 과거 발랄하고 도전적이었던 모습을 오가며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랑스러운 연인이었던 홍과 준고의 사연을 기대케 했다.


이세영은 자신만의 힘으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의욕 넘치는 과거 홍을 연기하며 긍정 에너지를 내뿜었다. 홍은 운명처럼 계속 마주치는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믿으시나요?”라며 운명 같은 서사에 초석을 다지기도. 이때 홍의 눈동자는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모습과 닿아 있어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5년 뒤 다시 준고와 마주한 홍은 차분하고, 차가운 분위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출판사 직원으로 준고를 작가로만 대했고, 통역을 하면서도 선을 그으며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이 왜 멀어지게 된 것인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후 밝혀질 이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세영은 첫 회부터 ‘최 홍’에 완벽히 녹아든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듣기 좋은 목소리 톤과 5년을 사이에 두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외적, 내적으로 변화한 캐릭터를 다면적으로 연기했다.


또한이세영은 홍이 가지고 있는 감정 변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구사하며 인물에 입체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회차씩 공개될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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