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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광주시와 소상공인 맞춤형 돌봄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4.10.06 10:00 수정 2024.10.06 10:0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상윤(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세 번째 업무협약이다. KB금융은 지난 서울시·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지원 내용은 3개월에서 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양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가 지난 29일에 마감된 가운데, 1000가구의 지원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해 최종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B금융은 일주일간의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섯 배가 넘는 신청자가 지원했던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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