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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올해 4번째 항공 연계 크루즈 입항…“7만 5000톤급 노르웨지안스피릿호”


입력 2024.10.13 15:42 수정 2024.10.13 15:42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7만 5000톤급 노르웨지안스피릿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시는 올해 4번째 항공 연계 크루즈(플라이&크루즈)인 7만 5000톤급 노르웨지안스피릿호가 인천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르웨지안스피릿호는 전날 오전 7시께 승객 20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다른 관광객 2000여명을 새롭게 태우고 제주도와 일본을 향해 떠났다.


시는 이번 크루즈 입항에 맞춰 인천항만공사·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 홍보관과 인천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영하며 크루즈 이용객의 관광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항공 연계 크루즈 2척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5척과 11척으로 항차를 확대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고부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항공 연계 크루즈를 계속 확대 유치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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