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 후 오후 들어 상승폭 확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오후 들어 장중 2600선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34.17포인트(1.33%) 오른 2604.8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수는 전날 34.22포인트(1.31%) 내린 2570.70에 마감하며 2500대로 내려간지 하루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투자주체 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7억원, 2046억원 순매수 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3666억원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47%)와 SK하이닉스(3.41%), LG에너지솔루션(5.11%), 삼성바이오로직스(0.09%), 현대차(3.41%), 기아(0.86%), 신한지주(0.54%), 포스코홀딩스(3.77%), 네이버(1.64%)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75%) 등은 내렸고, KB금융 등은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6포인트(0.50%) 오른 742.0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9포인트(0.53%) 오른 740.93으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주체 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49억원 순매수 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97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30%)과 에코프로(2.49%), 엔켐(3.63%), 클래시스(0.89%), 리노공업(3.72%), 셀트리온제약(0.16%)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96%)과 HLB(-2.02%), 리가켐바이오(-5.59%), 휴젤(-3.76%), 삼청당제약(-3.5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