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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국비 지원 대상 선정”


입력 2024.10.28 17:28 수정 2024.10.28 17:28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화학기계적 연마 디스크(CMP DISK) 다이아몬드 불량 검사 장면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반도체 CMP DISK(화학기계적 연마 디스크)의 AI 자율제조 기반 시스템 개발에 국비 5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에는 시비 15억9000만원과 민간 부담 32억원도 투입된다.


CMP DISK는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6만개가량 부착된 제품으로, 반도체 CMP 공정에 사용되는 패드를 최적의 상태로 가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개발 주관사인 인천의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CMP DISK 생산업체로,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분석과 자율제조 공정을 위한 로봇 장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몬드리안AI, 미국 위스콘신대 등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AI 자율제조 선도 사례를 추가로 발굴·지원해 인천 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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