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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본격화 국비 5억 확보


입력 2024.11.01 23:19 수정 2024.11.01 23:19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연천군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전체 면적 676㎢의 9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고 이 중 37%인 237㎢가 통제보호구역에 해당돼

항상 지형도 제작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랐다.


접경지역으로 지형지물의 변화가 많이 발생했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1 만분의 1 축척 지형도(국가 기본도 5만분의 1 지형도)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천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항공 촬영과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산악 지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토지이용계획 수립, 각종 개발사업의 기초자료, GIS 구축 등 향후 도시개발에 따른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시, 3차원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연계해 도시계획, 환경보호, 스마트 도시구축과 재난대응,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윤 도시과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으로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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