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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AI 올인' 최태원, '사우디와 방산협력' 김동관


입력 2024.11.09 06:00 수정 2024.11.09 06:02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
최태원 SK 회장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서밋 2024' 행사에서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AI 생태계'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4일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 제시. SK가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한국이 AI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앞서 2일 ‘2024 CEO세미나’ 폐막식에서는 “차세대 챗GPT 등장에 따른 AI 시장 대확장이 2027년을 전후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SK가 성장 기회를 잡으려면 현재 진행 중인 ‘운영개선’(O/I)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고 SK그룹 최고경영진에 주문. AI 사용이 일상화된 젊은 구성원과 리더들이 AI를 접목한 운영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


#삼성은 챗GPT 사용 제한으로 시끄럽던데...


◆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압둘라 장관 만나 방산 협력 논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4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한화

4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 협력 논의. 이 자리에서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의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 된 경제 및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다.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한화는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 및 공동개발, MRO(유지‧보수‧정비) 등을 통해 안보와 경제분야에 기여하겠다고 제안.


#중동 방산 붐 기회를 잘 살리면 ‘승어부’(勝於父)가 가능할 수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대동하고 한화자산운용 방문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격려에 임직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한화

5일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주식, 채권 같은 전통자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프라이빗에쿼티(PE) 및 벤처캐피탈(VC) 부문과 ETF, 연금 사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 투자자들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고 당부.


#아들 3형제 사업장 순회 현장경영에도 루틴이 있다. 4월부터 1-3-2-1-3-2順.


◆구본준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에 격려금 1억원
구본준 LX그룹 회장. ⓒLX그룹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LX하우시스 직원에 출산 격려금 1억원 선물. 격려금과 함께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는 축하 메시지도 전달. 구 회장은 평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 왔다고. 소속회사인 LX하우시스도 별도로 출산 격려금 5000만원을 지급해 네 쌍둥이 아빠는 1억5000만원을 받게 됨.


#아빠가 좋은 회사 다니는 덕에 네 쌍둥이 호강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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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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