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LG전자와 VR 활용 화학사고 안전교육 MOU

이동형 VR 교육 자료 민간 첫 개방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 모습.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LG전자와 이동형 가상현실(VR) 교육·훈련 자료를 활용한 화학사고 안전교육·훈련으로 민간 화학사고 예방·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LG전자 안전환경센터와 13일 서울 엘지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9월 이동형 VR 기기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자료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협약은 화학물질안전원 이동형 VR 교육·훈련 자료를 민간에 처음 개방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동형 가상현실 교육·훈련 자료를 LG전자에 제공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전문교육·훈련 수행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사내 안전 체험관에 화학물질안전원의 교육·훈련 자료를 설치하고 자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협약체결로 민간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훈련 자료를 지속해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안전 교육·훈련 역량 향상 해법을 기업과 함께 만들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