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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앞바다 선박 전복 사고…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11.16 13:18 수정 2024.11.16 13:18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표선항서 관광객이 신고.

15일 오후 3시 3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km 해상에서는 4명이 탄 성산선적 B호(7.93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성산읍 앞 해상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께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신원 확인 결과, 해당 시신은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A호(성산 선적, 7.93t) 선장 B(60대)씨로 확인됐다.


앞서 A호는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약 2.2㎞ 해상에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 오후 3시37분께 조업 중인 A호가 입항시간이 지났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A호 승선원 4명 중 B씨를 제외한 나머지 선원 3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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