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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서 전세계 4위…31개국에서 1위 차지


입력 2024.11.26 09:49 수정 2024.11.26 09:4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

‘지금 거신 전화는’이 첫 방송 이후 각종 순위 사이트와 화제성 순위 지표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플릭스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공개 1주 만에 넷플릭스 TV쇼부문에서 전 세계 순위 4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 쿠웨이트,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3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11월 3주 차 화제성 부문에서 TV-OTT 드라마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선 극을 책임지고 있는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고,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부문에선 전체 1위,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선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11월 4주 차 통합콘텐츠 랭킹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TT 통합콘텐츠 순위 3위, 넷플릭스 1위, 웨이브 2위로 상위권을 기록, 첫 방송 만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1, 2회에서는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 분)이 아내 희주(채수빈 분)를 납치한 협박범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희주 앞에 나타난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 분)의 존재에 질투가 폭발하는가 하면 아내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알게 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희주를 냉랭하게 대하던 사언은 아내의 아침 식사를 은근슬쩍 챙겨주곤 “친했어? 그 선배 믿을 만한 사람이냐고”라고 상우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사언은 희주가 납치범을 차에 태우는 듯한 모습을 CCTV로 포착, 자신의 통제 구역에 있다고 생각했던 그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희주를 한쪽으로 몰아세운 사언은 “내가 모르는 홍희주는 있을 리 없는데.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라는 한마디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지금 거신 전화는’ 3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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