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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도래…신한운용 ‘SOL 미국AI ETF 시리즈’ 주목


입력 2024.12.18 09:39 수정 2024.12.18 09:39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SOL 미국AI소프트웨어’ 순자산 1000억 돌파

지난달 개인 집중 순매수…한달 말에 규모 2배

3개월 수익률 39%…美 S&P500 상승률 웃돌아

ⓒ신한자산운용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 ETF 시리즈’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18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AI 전력인프라’의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SOL 미국AI소프트웨어’ 순자산이 1000억원을 달성한 지 일주일 만의 성과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는 AI시대 전력 부족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AI의 구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적재할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함께 전력망 시스템 설비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구성종목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Vertiv Holdings(11.09%)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Constellation Energy(8.07%) ▲전력망 사업에 특화돼 GE에서 분사된 GE Vernova(7.99%)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Eaton(6.59%)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6.03%) 등이며 이를 포함한 2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가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함께 AI 발전 로드맵과 AI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출시된 만큼 자금유입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 측 진단이다.


두 상품은 AI시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차별화된 종목 구성으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상승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로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SOL 미국AI전력인프라’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8.7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7.41%)를 크게 앞선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의 집중 순매수가 이어졌다. 지난달 중순 500억원이었던 순자산이 한 달 만에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전력인프라와 원자력 밸류체인은 AI시대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 중에 하나이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소프트웨어·전력인프라 등 AI섹터 순환매에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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