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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하라"…1인 시위


입력 2024.12.20 15:38 수정 2024.12.20 15:3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 ⓒSNS

최대호 안양시장이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는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20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과천청사역에서 '헌재 공백 NO! 임명 지연 OUT!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어 자신의 SNS에 이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지연은 용납될 수 없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지금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십시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은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며 "공백을 방치할수록 법과 정의의 균형은 무너지고, 국정 안정 또한 요원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석을 메우고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복원하는 일은 더 미룰 수 없는 준엄한 과제"라며 "지금이야말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이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즉각 단행하고, 내란 특검법 통과 시 신속히 공포·집행함으로써 국정 안정과 법치 회복의 책임을 다하십시오"라고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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