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가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이 20일 기준 총 50만 5705장 판매됐다.
이로써 투어스는 올해 1월 데뷔 후 발표한 두 장의 미니 앨범과 한 장의 싱글 모두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넘겼다. 이들의 1~11월 누적 음반 판매량은 약 163만장(써클차트 기준)에 달한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이 싱글은 컴백과 동시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정상을 찍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발매 첫 주 판매량이 전작인 ‘썸머 비트!’(SUMMER BEAT!) 대비 2배 가량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투어스는 글로벌 연말 결산에도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발표한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올해의 브레이크아웃 액트(Breakout Act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가 꼽은 ‘2024년 베스트 케이팝 송’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투어스는 다양한 방송사 연말 축제와 시상식에서 ‘마지막 축제’를 열며 뜨거웠던 한 해를 장식한다. 투어스는 21일 KBS2 2024 연예대상,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31일 MBC 가요대제전, 2025년 1월 4일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에 참석한다.
팬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한다. 이들은 내년 2월과 3월 각각 서울과 도쿄에서 첫 팬미팅 ’42:CLUB’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