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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2차 출석요구 불응…공수처 "오늘은 기다려볼 것"


입력 2024.12.25 11:17 수정 2024.12.25 11:18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14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가운데,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너무 먼 단계"라면서 "아직은 검토할 것이 많다"고 했다.


공수처는 일단 오늘까지 윤 대통령 출석을 더 기다려본다는 입장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출석한다 해도 나 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변호인이나 대리인이 (오늘 중) 다른 입장을 밝힐 수도 있고, 갑자기 선임계가 들어올 수도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깜짝 출석을 포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를 두루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3차 소환 통보나 체포영장 청구 등 향후 윤 대통령 수사 방침에 대해선 "결정에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늘 결정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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