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27일 2시 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시작
국회 측, 정청래 및 대리인단 대표 김이수 등 출석
윤 대통령 측, 배보윤·배진한·윤갑근 변호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재판이 27일 시작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3일 만에 치러지는 이날 재판에는 국회와 윤 대통령 양측 대리인들이 출석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2분께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 준비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주관했다. 이번 사건의 주심 재판관은 정형식 재판관이다.
국회 측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등이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 배진한 변호사, 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재판은 윤 대통령 측의 참석이 늦어져 오후 2시 4분께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