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하수 예비처리장 청소하던 작업자 2명 쓰러져
처리장에서 발생한 황하 수소 등 유독가스 중독된 것으로 파악
1명 숨지고 1명 치료 중…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경남 창원의 한 하수 예비 처리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를 마신 뒤 다치거나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하수 예비 처리장에서 청소하던 작업자 2명이 쓰려졌다.
당시 이들은 하수 예비 처리장에서 발생한 황하 수소 등 유독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숨지고 60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방독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작업을 하던 중 중독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