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을사년에서 '을'은 푸른색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양의 오행에서 생명력과 성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무'를 의미하기도 한다. '뱀'은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진 동물로 겨울잠을 자고 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는 불사의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둘이 합쳐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은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지난 2024년의 12.3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인한 대한민국의 대외 신임도 하락으로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극복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회복 되길 바라며 2025년 '을사년'이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
이 사진은 지난 12월 27일 서울 시내의 한 산에서 한강과 떠오르는 일출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