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체육시설·공원 정비 등 8개 사업 선정…2025년부터 본격 시행
"주민과 소통하며 처인구를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힘 용인1)이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생활안전 및 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방범, 체육시설, 공원 정비 등 총 8개 사업에 투입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은 처인구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방범용 CCTV 확대와 같은 생활안전 인프라부터 공원 및 체육시설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교체(포곡, 모현, 역북, 삼가, 유림) 2억 000만원 △모현읍 초부리 일원 배수관로 설치 공사 9000만원 △경안천변 축구장 개선사업 3억원 △완충녹지 재정비 사업 3억원 △양지면 정수리 일원 배수관로 정비공사 1억 2000만원 △능원리 게이트볼장 환경 개선 사업 9000만원 △역북소공원 일원 교량정비사업 2억원 △경안천 하천보안등 설치사업 1억원 등이다.
이영희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관련 부서와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사업의 실질적 필요성과 우선 순위를 꼼꼼히 점검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인구는 용인시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한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라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이번 8개 사업은 처인구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들이 처인구를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