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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 여성, 日대학 수업 중 둔기 휘둘러…"울분 쌓여"


입력 2025.01.10 20:24 수정 2025.01.10 20:25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20대 한국인 여성이 10일 둔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일본 도쿄도 호세이대학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한 대학에서 20대 한국인 여학생이 수업 도중 무차별적으로 둔기를 휘둘러 최소 8명이 다쳤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쯤 도쿄 마치다시에 있는 호세이대학 다마캠퍼스에서 이 대학 사회학부에 다니는 한국인 여성이 수업 도중 학생들을 상대로 둔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이 휘두른 둔기에 남성 5명과 여성 3명 등 부상자 8명은 머리, 이마, 팔 등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으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는 “부상은 모두 경상이고 약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둔기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도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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