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광명시는 광명형 공공자전거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공공자건거 통합브랜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자전거는 공공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광명형 공공자전거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공공자전거 100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이름 후보로 광명이, 빛타, 광클, 비츠로 등 4개가 제시됐다. 후보는 용역, 자체 설문, 공공디자인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광명이’는 광명시 자전거를 의인화한 이름으로 사람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다. ‘빛타’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자전거를 ‘타’다를 결합한 이름이다. 빛나는 광명시를 자전거로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클’은 광명시와 자전거의 영어 단어(Bicycle)를 결합한 단어로 열정과 마니아적 감성을 표현하는 이름이다. ‘비츠로’는 광명(光明)시를 상징하는 ‘빛’과 안전·여유로움을 의미하는 ‘천천히(slow)’를 결합한 이름이다.
설문조사에서 이름 후보 4개 중 마음에 드는 이름을 선택하면 이름별 제시된 4개의 브랜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설 명절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광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 등 명절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선물용·제수용 품목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원산지 표시 위반 시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