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3일 가진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는 일부 고객과 HBM 2026년 공급 물량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내년 물량 대부분에 대해 가시성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HBM 높은 투자 비용 사업 고려해 당사는 고객 협의 통해 선제적으로 공급 물량 확보하고 사업 안정성 높일 수 있도록 장기 계약 체결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AI 시장은 학습, 추론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에 AI 서비스 접목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기대 이상의 성장 잠재력 가지고 있다. 그동안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은 AI 기술 혁신으로 산업 변화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변화 가속화가 계속 높은 컴퓨팅 수요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 HBM 성장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시스템CI가 100% 지분 보유한 우시 JV 전환 절차가 지난해 11월 마무리됐다. 그에 따라 당사 보유한 지분 일부를 처분하면서 이익금이 1조3000억원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됐다. 그 외에도 지난해 말 11월 키옥시아 상장하면서 SK하이닉스가 가진 키옥시아 자산 2000억원 평가손실 반영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환 관련 순이익 6000억원 정도 발생했다. 4분기 총 영업외손익은 1조5000억원 순이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