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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나왔다] "맘대로 골라잡아"… 효율적인 렉스턴, 아우디 A3까지


입력 2025.01.26 07:00 수정 2025.01.26 07:00        편은지기자 (silver@dailian.co.kr), 정진주 기자

KGM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 '연식변경 및 트림 재구성'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이어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JLR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아우디 컴팩트 세단 'A3' 부분변경

ⓒAI 이미지

이번 주는 설연휴를 앞두고 국산차부터 수입차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KG모빌리티는 스테디셀러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칸의 연식변경을 거치며 트림을 실속있게 재구성했고, 포르쉐는 플래그십 전기세단 타이칸의 터보GT 바이작 패키지 모델을 내놨다. JLR은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SV 에디션 투'를, 아우디는 럭셔리 컴팩트 세단 A3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KGM,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 연식변경… 트림 효율성↑
2025 렉스턴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스테디셀러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SUV '렉스턴'과 국민 픽업트럭으로 불리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존 여러개로 나뉘었던 트림을 고객 선호도에 맞게 재구성해 2종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2025 렉스턴의 가격은 가격은 ▲프리미엄 3953만원 ▲노블레스 4263만원이다. 노블레스는 트림은 특히 기존 대비 259만원 인하됐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프레스티지 3699만원 ▲와일드 3172만원이다.


연식변경을 거치며 트림을 재구성한 렉스턴의 경우 노블레스 트림은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ISG 시스템(공회전 제한 장치)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또 '하이컨비니언스 패키지'를 신설해 운전석 메모리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롤러 블라인드(2열),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을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블랙 디자인을 옵션으로 전환해 기존 '더 블랙' 트림의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의 아쉬움도 없앴다. 가장 상위트림이었던 더 블랙 트림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도 선택 폭을 넓혔다.


옵션으로 운영하는 '블랙 엣지'는 ▲볼륨감을 강조하는 휠 아치&도어 가니쉬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255/50R20 타이어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블랙 전면 윙로고 ▲블랙 하이글로시 로워 범퍼 및 유틸리티 루프랙 ▲나파 가죽 시트&블랙 스웨이드 퀼팅 등 실내외 곳곳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2025 렉스턴스포츠&칸ⓒ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칸 역시 트림이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등 2개로 간소화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급 편의 사양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에서 운영하던 고급 사양은 카테고리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인치 스퍼터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터치센싱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은 ‘럭셔리 패키지’로,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등의 안전 사양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구성해 운영한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칸’의 온라인 전용 모델인 ‘스페셜 에디션(SE)’도 동시에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에디션은 ‘렉스턴 스포츠&칸 프레스티지 트림’에 시크한 블랙 디자인으로 꾸민 ▲블랙 엣지를 기본 적용하고 ▲다이내믹 서스펜션 ▲커스터마이징 3종(언더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요소수 커버) 등 인기 옵션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에디션 모델의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SE' 기준 3699만원이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이어 '바이작 패키지' 국내 상륙
타이칸 터보GT 바이작 패키지ⓒ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모델 지난해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인 데 이어,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를 국내에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터보 GT 모델 대비 출력이 대폭 확대돼 스포츠 전기세단으로서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타이칸 터보GT 바이작 패키지의 가격은 2억9610만원이다.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강력한 펄스 인버터를 장착해 580 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0 kW 오버부스트 출력 또는 최대 전력 측정 방식에 따라 2초 동안 최대 815 kW 출력을 제공한다.


특히 추가적인 공기 역학 요소와 경량 구조를 통해 성능에 중점을 뒀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2.2초 소요되며, 타이칸 터보 GT보다도 0.1초 더 빠르다. 15 km/h 더 빠른 최고속도는 305 km/h다.


추가적인 공기 역학 요소에는 차체 하부의 에어 디플렉터와 새로운 프런트 디퓨저가 포함된다. 바이작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의 후면은 카본 위브 마감의 고정식 리어 윙과 차체에 연결된 윙 지지대를 특징으로 한다. 다운포스는 최대 220 kg이며, 리어 윙 양쪽에는 바이작 패키지 로고가 새겨져 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볼트 블루, 블랙 또는 매트 블랙 컬러의 전용 스트라이프 랩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 특성이 더욱 강조된다.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블랙 컬러 데칼 세트와 조합이 가능하다.


트랙 주행에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해 타이칸 터보 GT 모델보다 약 70 kg 더 가볍다. 일반적인 리어 시트 시스템 대신 고품질 맞춤형 경량 카본 클래딩을 적용했으며, 운전자와 조수석 뒤에는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계기판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 발 매트와 부츠 매트를 생략하고 단열재 사용도 최소화했다.


타이칸 터보GT 바이작 패키지ⓒ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조수석에만 충전 포트 도어가 있으며 전동식이 아닌 수동식으로 작동된다. 특수 방음 및 단열 글래스와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 무게도 줄였다.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는 후면 스피커 없이 작동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대체한다.


블랙 컬러 레이스-텍스로 제작된 GT 인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조수석에는 바이작 패키지 로고가 새겨진 배지가 부착돼 있다. 볼트 블루와 GT 실버 컬러로 구성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비되는 컬러 스티칭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 '럭셔리 SUV 상징'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JLR코리아

JLR 코리아는 럭셔리 SUV의 상징과 같은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SV 에디션 투(EDITION TWO)를 내놨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감과 세련된 디자인에 스포티한 개성이 더해져 존재감이 배가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트림 2억6085만7000원 ▲블루 네뷸라 매트 트림 2억7140만원 ▲말 그레이 글로스 트림 2억7339만2000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트림 2억8393만5000원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개성을 큐레이션한 네 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활성화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며, 차량 크기와 무게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적의 설정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며, 접지력을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만의 탁월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선라이즈 코퍼 새틴ⓒJLR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4가지 독창적인 디자인 큐레이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블루 네뷸라 매트 큐레이션은 북대서양 해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녹색빛을 더해 컬러 시프팅 효과를 구현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23인치 단조 듀오톤 휠, 블루 네뷸라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은 프런트 그릴 서라운드, 프런트 스플리터, 보닛, 사이드 벤트, 테일파이프에 적용돼 SV 모델의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다.


말 그레이 글로스 큐레이션은 말 그레이 글로스 외장 색상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과 노출형 카본 트윌 보닛이 조화를 이루며, 선라이즈 코퍼 색상의 캘리퍼가 장착된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로 세련미를 더한다.


선라이즈 코퍼 새틴 큐레이션은 외장 마감이 특징으로, 구리와 구운 흙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틴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레드 아노다이즈드 캘리퍼, 그리고 23인치 단조 폴리시드 다크 그레이 휠이 어우러져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외장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노출형 카본 파이버 보닛, 그리고 나노 옐로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비되는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이 특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럭셔리와 현대적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특성을 곳곳에 반영해, 운전자가 SV 모델 특유의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익스테리어 팩과 조화를 이루는 카본 파이버 피니셔와 등받이가 적용돼 디자인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앞좌석 SV 퍼포먼스 시트는 일체형 헤드레스트, 카본 파이버 등받이, 조명식 SV 로고가 특징이다. 또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촉각으로 전달하는 최첨단 바디 앤 소울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상징, '아우디 A3' 부분변경
더 뉴 아우디 A3ⓒ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럭셔리 컴팩트 세단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 ‘더 뉴 아우디 A3’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상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편의기능은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A3’는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그리고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델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4km/l(도심 10.7km/l, 고속도로 15.4km/l)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3km/l(도심 9.7km/l, 고속도로 14.1km/l)다.


‘더 뉴 아우디 A3’에는 아우디의 혁신을 상징하는 새로운 2D 로고와 배지가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의 외관은 새로운 모던 그릴 디자인과 육각형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더욱 스포티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바디컬러 사이드 미러, 크롬 윈도우 몰딩과 새롭게 적용된 B필러의 뱃지가 더욱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모델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돼 사다리꼴 모양의 프레임리스 싱글프레임과 다크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크 리퀴드 크롬 에어 인테이크로 더욱 공격적이고 다이내믹한 전면부를 돋보이게 해준다.


‘더 뉴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여기에 블랙패키지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다크컬러의 아우디 로고, 블랙 사이드미러와 콰트로 트림 전용 18인치 블랙 5-Y-트윈 스포크휠이 장착돼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A3ⓒ아우디코리아

실내에는 업그레이드 된 소재를 사용해 차량 내부에서도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본 모델에는 앞좌석 전동 및 열선과 요추지지대가 포함된 가죽 시트,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고,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와 앞좌석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이 보다 세련된 내부를 완성했다.


‘더 뉴 아우디 A3’에는 정지상태에서도 후방 레이더 센서가 사각지대 차량이나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과 자전거 등을 감지해 사이드 미러와 도어의 LED 점멸과 함께 일시적으로 문을 열리지 않게 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장착됐다.


‘더 뉴 아우디 A3’에는 MMI 터치 리스폰스와 10.25 인치 스크린의 버츄얼 콕핏이 장착됐으며, 프리미엄 모델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에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하도록 돕는다.


모든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한층 더 향상된 편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와 아우디 커넥트, 무선충전 기능으로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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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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