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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간암 재발률 40% 이상 감소…치료 패러다임 제시


입력 2025.02.05 17:28 수정 2025.02.05 17:29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지씨셀 ASCO GI하이라이트 세미나 개최

이뮨셀엘씨주 안전성과 유효성 재조명

“급여 적용 통한 치료 접근성 개선 절실”

지쎄셀 ASCO GI 2025 하이라이트 세미나가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지씨셀

지씨셀이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SCO GI 2025 하이라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열린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씨셀의 면역항암세포 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씨셀은 ASCO GI 2025 발표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무진행생존기간(RFS)및 전체생존기간(OS)이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입증했다.


이날 ‘국내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김윤준 교수는 “간암 보조 요법 항암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 접근성까지 낮아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에 대한 보험 급여 적용을 확대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 발표를 진행한 이윤빈 교수는“이뮨셀엘씨주의 9년 장기 추적 연구에서 투여군 환자의 RFS가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OS 개선 경향성도 일관되게 확인됐다”며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재발률 40% 감소 뿐만 아니라 자가 유래 세포 치료제로서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씨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러시아, 중국,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주요 해외 지역에서 판권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선진국 시장에도 진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세포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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