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금 최대 1000만원…고양·파주 창작 공간 지원
전문가 모니터링·비즈니스 미팅·특강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올해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사업에 참여할 도내 시나리오 작가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IP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시나리오 작가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콘진은 공모를 통해 총 25명의 IP를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창작 공간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시나리오 및 대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민 작가로, 파주(파주출판도시 지지향) 또는 고양(일산동구 엠시티) 창작소 중 선택하여 지원 가능하다. 파주 창작소는 1인이 온전히 이용 가능한 개인 집필실을 제공하며, 고양은 예약제 코워킹 집필실을 통해 여러 명이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별도 전형을 통해 제작사와 계약한 프로젝트가 있는 작가도 선발한다.
고양 창작소에서 ‘제작사 연계 지원’으로 5명을 모집하며,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공모는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또는 편당 30분 이상, 2부작 이상의 시리즈 대본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 어떠한 형식으로든 영상화되지 않은, 촬영 준비 이전의 기획개발 중인 작품만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