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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민생경제 위기극복' 하나은행으로부터 110억 특별출연금 협약


입력 2025.02.19 17:22 수정 2025.02.19 17:2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하나은행 특별출연금 110억 15배인 1650억 규모 보증지원

시석중(오른쪽)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하나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금 110억원을 전달받기로 하고 양영렬 하나은행 경기영업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9일 하나은행과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8억원(소상공인 1억원)까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5000만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포인트 인하해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민생·미래·통합에 담대히 투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조기 추경 등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의 이러한 정책 기조가 금융기관의 상생 금융 확대와 맞물리며, 하나은행 특별출연 110억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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