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 사업 점검
광명시는 17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130명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치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걸음 수, 걸음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받고,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3회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 사업 점검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 3차 추진보고회’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관련 부서가 모인 TF팀을 구성해 한파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TF팀은 매월 추진보고회를 열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며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파 대비 노숙인 보호 △긴급지원 동절기 위기가구 난방비 지원 △이웃돕기 결연 후원 관리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 모니터링 △경로당 난방비 지원 및 한파쉼터 운영 △중증장애인 난방비 지원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 복지서비스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