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개강‧이사철 다가온다"... 1인 가구 자취생 위한 미니 가전 각광


입력 2025.02.22 08:00 수정 2025.02.22 08: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새 학기와 이사철을 앞두고 1인 가구 자취생을 위한 미니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자취생들은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미니 가전은 성능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은 물론 각종 편의성을 내세운 제품이 속속 출시되며 자취생의 선택지도 늘어났다.


밥솥 같은 주방가전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3~4인 이상 가구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여겨지던 생활가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쿠첸 ‘브레인 미니’ⓒ쿠첸

쿠첸 ‘브레인 미니’는 거주 공간이 좁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소형 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한 3인용 밥솥이다. 작지만 국내 쌀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쌀 품종(신동진, 새청무, 삼광 등)과 잡곡 종류별 취사 알고리즘에 자취생이 사용하기 좋은 기능 및 디자인을 겸비해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우선 전용 취사 알고리즘으로 곡물별 맛과 영양, 식감을 끌어 올린 밥맛을 즐길 수 있고 백미/잡곡 쾌속 메뉴로 취향에 맞는 밥을 빠르게 완성한다. 냉동보관밥 기능으로 해동 후에도 고슬고슬한 밥맛을 유지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냉동밥도 쉽게 취사 가능하다.


만능찜 메뉴로는 다양한 반찬 조리를 할 수 있다. 기존 밥솥과 달리 보온 ON/OFF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여 자취생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아담하면서도 조약돌을 밥솥으로 형상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주방, 거실 등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린다. 제품 색상도 밀크 셰이크 화이트, 크림 옐로우 등 밝은 계열로 나와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쿠첸 20L 전자레인지ⓒ쿠첸

전자레인지는 간편식을 자주 찾는 자취생에게 해동과 간단한 조리를 지원하는 필수 가전이다. 쿠첸 ‘20L 전자레인지’는 넉넉한 조리 공간 대비 콤팩트한 크기로 나와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 좋다.


직관적인 듀얼 다이어로 조작도 간편하다. 상단 조작부로는 보온 및 해동과 함께 전자레인지 출력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해 죽이나 이유식, 냉동밥을 비롯하여 냉동피자 같은 간편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하단 다이얼은 식재료 무게에 따라 최적화된 해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가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디자인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 적용됐다. 간결한 외관에 빈티지한 감성의 손잡이가 포인트가 되어 제품 하나로 개성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코웨이 무전원방식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코웨이

기존엔 식구가 많고 넓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식되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도 작은 크기와 편의성으로 자취생에게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슬림한 디자인에 무전원 방식을 적용해 원하는 곳에 설치해 사용 가능하다.


전기료 걱정 없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복합적 기능을 덜어내고 오로지 정수 기능에만 집중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분리수거 등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교원 웰스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교원

교원 웰스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는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도 크기를 미니멀하게 줄였다. 성인 손 두 뼘 정도의 너비 36cm에 폭 17cm의 슬림한 사이즈로 나왔고 스탠드 외 벽걸이형으로도 전환돼 원룸 등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외관은 패브릭 질감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감성 디자인이 적용돼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작은 크기와 달리 성능은 강력하다. 병원,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급의 H14 헤파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를 99.997% 제거한다. 앞면, 옆면에 이어 4방향의 강력한 공기 흡입으로 집안 내 먼지와 오염물질을 빠르게 없애 공기 청정 효율이 높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