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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SPH와 업무협약…B2B 데이터 판매 사업 확장


입력 2025.03.04 09:53 수정 2025.03.04 09:55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티맵모빌리티 박서하 D&I 담당(좌)과 SPH 소광진 대표(우)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PH는 상권, 입지, 부동산 시장 등 여러 분야의 공간 분석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300여 개 이상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위성 전문 기업 막사의 공식 리셀러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PH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POI 데이터 및 경로안내 등 API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Data&Innovation) 담당은 "이번 협력은 모빌리티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이동 데이터와 SPH의 공간 분석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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