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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경남 창원에 '울산경남지역본부' 신설


입력 2025.03.07 08:54 수정 2025.03.07 08:5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6일 경남 창원시 석전동에서 진행된 울산경남지역본부 개소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및 임직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서 '울산경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신협중앙회 임직원, 울산경남 신협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총 자산 9조 원 규모의 114개 점포를 관할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조합 운영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존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분리·운영되면서 현장 중심 경영이 확대되고, 보다 세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본부 신설을 계기로 울산 및 경남 지역 60개 신협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지역 조합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별 맞춤형 지도·감독과 경영 컨설팅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지역 경제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개소식에서 "울산경남지역본부 신설은 지역 신협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각 조합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합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올해 직제 개편을 통해 기존 10개 지역본부 체제를 12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본부와 울산경남본부로,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본부와 경기본부로 각각 재편됐다. 신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각 지역 신협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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