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탄핵소추안 기각되자 “미쳤네” VS “당연한 결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기각되자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4일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이다.
이에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하게 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원래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돌아간다.
이날 헌재가 기각 결정에 누리꾼들은 “다 기각이네” “이게 나라냐. 나라꼴 잘 돌아간다” “개판이다 진짜. 믿을 건 윤석열 탄핵밖에 없는 것인가” “이건 예상했던 거고.... 이재명 2심 선고도 크게 기대 안 한다.. 윤석열이 탄핵이면 다 끝난다” “이러려고 질질 끌었냐” “헌재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등 댓글로 분노했다.
반면 “당연한 결과지” “대한민국은 살아있다” “이게 나라다. 사법부는 살아있다” “당연한 거 아니냐? 탄핵을 그렇게 남발하는 양아치들이 어딨어?” “이게 진정한 헌법이지”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려나 보네” 등 반응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