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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5.03.26 09:56 수정 2025.03.26 09:56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이는 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간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타 지자체의 기피시설로 37년간 피해를 받은 고양시 주민들에게 피해 보상 차원으로 마을회관 건립비용을 지급한 사례는 고양시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타 시에서 편성한 마을회관 건립 지원금의 지급방식과 관련, 행정절차에 따른 입장 차이로 인해 주민들에 건립비용을 전달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지자 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 제시를 활용해 마을회관 건립비용을 주민들에 무사히 전달했다.


고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목표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교육,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마련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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