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물질 저감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녹색경영체제 구축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인천발전본부가 발전사 최초·최장기인 10회 연속(1996년 2월~2028년 3월) 녹색기업으로 인증받아 지정서 전달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녹색기업 제도는 환경오염물질 저감,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와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실적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정은 인천발전본부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최신 방지시설 도입과 설비개선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고 연료전지 폐열 재이용와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설비를 확대 운영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 결과다.
인천발전본부는 복합발전기 1·2호기에 총 123억원을 투자해 최신 저NOx버너를 설치했다. 복합발전 최초로 탈질환원제 직접 주입 방식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2023년도 복합 1~3호기의 질소산화물 평균 배출농도는 4.5ppm으로 법 기준치(25ppm) 대비 82%를 저감해 배출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연료전지설비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지역난방 열원으로 재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유해화학물질 전량을 저농도 대체물질로 전환하여 유해물질 제로(Zero) 사업장 달성 ▲화학약품 취급 시설 전 개소 대상으로 누출 감지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지영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본부장은 "녹색기업 10회 연속, 32년간 지정을 계기로 녹색경영체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인 설비개선 및 지역사회 상생 활동 강화 등의 활동으로 국내 대표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