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 다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선통신과 유료방송 대부분이 복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오전 11시 기준 유성통신 피해 복구가 98.4%, 유료방송이 98.8% 복구됐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경남 산청군 등이다.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피해 규모는 2만27건이고, 1만9709회선이 복구됐다. 유료방송은 LG헬로비전, KT, HCN, 서경방송에서 1만9249건 장애가 발생했었고 98.8% 복구됐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시설 피해 현황을 24시간, 4시간 간격으로 보고 받고 있다. 이동기지국 14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인력 809명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