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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마퓨파 고맙다"…흑자 낸 넷마블몬스터, '몬길'로 기세 잇는다


입력 2025.04.02 18:01 수정 2025.04.02 18:02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레이븐2' 흥행에 7년 만에 흑자 전환

장수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받쳐줘

연내 서브컬처 '몬길: 스타 다이브' 출시

넷마블몬스터가 지난해 출시한 MMORPG '레이븐2' 대표 이미지.ⓒ넷마블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지난해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가 흥행한 가운데, 10년차 장수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몬스터는 지난해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018년 이후 7년 만의 성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넷마블몬스터로 사명을 변경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넷마블몬스터의 흑자 전환에는 지난해 출시된 레이븐2의 성과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 대기록을 세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2는 작년 5월 29일 출시 후 2일 만에 애플 앱마켓 매출 2위에 올랐고,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했다. PC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마블코믹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으로, 지난해 글로벌 누적 1억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마블 IR 자료에 따르면,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해 4분기 기준 회사의 게임 매출 비중 3%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두 달만에 1500억원을 벌어들인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6%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하고 있는 '몬길: 스타 다이브' 대표 이미지.ⓒ넷마블

넷마블몬스터는 올해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로 분위기를 잇는다. 넷마블의 간판 게임 중 하나였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첫 공개한 이후 최근 티징 사이트를 열고 OST를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소통에 나섰다.


이에 더해 '레이븐2'의 일본 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현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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